Additional information
※ 자전거 소년 (The Bike Boy)
사춘기에 접어든 무뚝뚝한 소년은 어느 날부터 소녀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소녀 또한 소년에 대한 애정을 마치 안 그런 것처럼 표현한다. 소년은 자신이 소녀에게 잘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소중하게 아끼는 자전거를 멋지게 타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소녀에게 나타나고, 소녀 또한 남몰래 소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How Does the Blind Dream 2005)
어느 날, 한 침술사에게 여자손님이 찾아오고, 그녀는 침술사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방문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하며,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는 침술사에게 새로운 상상과 숨겨진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 장님 침술사는 서서히 브라질 카니발축제의 환상에 빠지게 되는데...
※ 나도 모르게 (Out of My Intention2007)
어느 평범한 중년 남성이 퇴근길에 우연히 옛 연인을 회상하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옛 연인과 첫 키스를 나누었던 그녀의 집 앞을 찾아가게 된다.
※ 초대 (Invitation 2009)
현대인의 소통부재에 관한 단상
About Movie
※ episode1
자전거 소년 / 상영시간 40:35 / 자막: 한국어,영어
제5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2009, 홍콩)
부산아시안단편영화제 관객상 (2003)
제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3)
제1회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 (2004, 일본)
제1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5, 홍콩)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2003)
연출의도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데 부족하지 않다.
실제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재현에 의한 해석이 아니라, 상상과 영화라는 틀 안에서의 삶의 재현에 의한 충돌을 바라보고자 했다. 현지 캐스팅을 하면서 그 들의 실제적인 삶을 영화에 반영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 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작가의 개입으로 이야기 안에 사람들을 가둬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바라보기 방식을 선택하였다. 의도된 강요와 관념적인 시선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와 아이들을 바라보는 수평적인 시점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했다.
※Episode2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 상영시간 43:11 / 자막: 한국어,영어
제5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9, 홍콩)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 (2005)
제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05)
제28회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2006)
제29회 International Film Schools Festival (2006)
Shortshorts Film Festival Asia (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 (2006)
제2회 홍콩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6, 홍콩)
연출의도
우연히 친구와 통화를 하다 장님이 침을 놓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이지 않는 사람이 사람에게 예민한 혈을 찾아서 침을 놓는다는 것이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와 동시에 시각이 없는 사람이 꿈을 꾼다면 어떤 꿈을 꿀 수 있을까, 그리고 그의 상상 속에서의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전개되었다. 순순한 호기심으로 장님의 시각적, 상상적 세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볼 수 있는 우리들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나? 라는 반문을 하게 되었으며, 자칫 장님의 선입견을 주제로 한 영화로 치부될 수 있기에 판타지라는 장르로 형식을 풀어 보려 했다.
※ Episode3.
나도 모르게 / 상영시간 24:34 / 자막: 한국어,일어
제5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9, 홍콩)
제26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경쟁부문(2008, 캐나다)
제4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8, 홍콩)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08)
제7회 뉴욕한국영화제 (2008, 미국)
제7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에관한짧은필름부문 (2008)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 국내경쟁부문 (2008)
제5회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특별공헌상 수상 (2008, 일본)
연출의도
흔히들 사람들은 첫사랑에 관해서 이렇게 정의 하곤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의 방이 있는데 남성은 첫사랑을 자신의 마음의 방 한편에 숨겨 두고 산다고 하고 여성은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면 마음의 방을 각각 따로 만들어 놓으며 산다고들 한다. 이 영화는 지극히 남성 시점의 첫사랑에 관한 영화이다.
※ Episode4.
초대 / 상영시간 9:39 / 자막: 한국어,영어,일어
브로드웨이시네마테크 일요상영회 (2010, 홍콩)
제3회 중국모바일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09)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09)
제4회 삿포로단편영화제 프리미엄 단편부문 (2009, 일본)
제8회 제주영화제 (2009)
제5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폐막작 (2009, 홍콩)
제8회 미장센단편영화제 (2009)
제6회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9, 일본)
연출의도
물질만능주의에 휩싸인 현대인의 모습, 소통을 원하지만 집단 속의 소외, 소통 부재로 외로운 현대인의 모습, 인터넷이란 도구로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하고 영화화 해보았다.
